제주대학교 전경

코로나19 상황 안정시까지...한라대도 무기한 연기 

제주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비대면 수업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20일 대학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 4대 자치기구 임원과 협의 하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올해 1학기 비대면 수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정부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는 공식 발표가 있을 경우 일주일 전 공지해 대면수업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제주대는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별로 당초 대면수업을 지난 11일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제주대와 한라대가 대면수업 시기를 무기한 연장한데 이어 현재 제주관광대가 다음달 4일, 제주국제대가 다음달 11일까지 연기한 상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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