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총선 제주도민연대(이하 총선도민연대)는 4·13총선 심판 2만유권자 서약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다음주중 유권자 2000인선언을 발표하는 등 2만명 유권자 서명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다.

 총선도민연대는 또 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 등 혼탁·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유권자참여단의 선거감시활동을 본격 가동한다.

 총선도민연대는 이에따라 2000명 서명이 달성되는 다음주께 연고주의 배격,정책선거 실천,후보자정보공개의 투표반영 등 공정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유권자 실천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선도민연대는 또 서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한편 이들을 통한 서약운동을 더욱 확산시킨다.

 총선도민연대는 특히 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 우려에 따라 이를 감시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유권자참여단중 감시단장체제를 신설,△지역별 부정선거 사례의 수집과 제보 △후보자 발언 모니터링 △후보자 진영 조직과 핵심운동원 감시 등 선거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총선도민연대는 이외에도 선거구 각 후보자로부터 공명선거를 약속받기 위해 공명선거 실천과 공약 이행 등의 내용을 담은 엽서를 유권자 참여단의 이름으로 보내 다시 반송받는 ‘유권자-후보자 공명선거 실천 서약엽서’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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