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형상가·극장·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검사 결과를 이용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소방서는 16일 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소방점검 실명제를 이루기 위해 우선적으로 제주시·북군관내 다중이용시설 170개소에 ‘소방안전점검표’를 이달말까지 비치한다.

 소방안전점검표 비치제는 이용자 스스로가 점검 결과를 확인하는 등 자신의 안전 확보를 통해 이용자의 권리를 찾을 뿐 아니라 소방안전 점검의 내실을 통한 화재예방 차원에 의해 마련됐으며,점검표는 입구 등 눈에 띄는 곳에 비치케 된다.

 제주소방서는 불량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될 경우 행정조치를 내리는 한편,미비치 대상업소는 오는 10월말까지 정기 및 특별소장안전점검때 비치할 예정이다.<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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