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공건물·아파트단지서 진행

제주시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야간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제주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를 주제로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야간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소등행사에는 제주시청사를 비롯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 27개 공공건물과 노형부영1차아파트, 건입현대아파트, 도남수선화2차아파트 등 9개 아파트단지가 참여했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1970년부터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기념일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환경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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