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724억원중 61.3% 집행

제주시가 추진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7월 예정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지보상은 오는 2025년까지 도로 2812억원, 공원 6991억원 등 9803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시는 지난해 도로와 공원 토지보상에 1034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도 1724억원을 확보해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보상비 1724억원 중 1058억원을 집행, 61.3%의 협의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토지보상비가 신속히 집행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까지 토지보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시공원 일몰제에 적극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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