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교통약자 의무 이행 등 요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이중재)는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지역 교통안전 특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렌터카 이용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관련 업계에서는 대여 조건 및 사후 관리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춘곤증에 따른 졸음운전이 예상되면서 교통약자 사고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공단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교통약자 보호와 더불어 안전보행 등 교통약자의 의무 이행도 특별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해방감으로 인해 난폭운전과 음주운전 등이 극히 우려된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연휴 기간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전에 대한 맞춤형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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