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법무부가 피해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청소년용 법교육 교재 ‘디지털 소통로’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고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인터넷 금융범죄, 디지털 저작권 등 4개 분야와 디지털 에티켓을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사례별 법조문과 판례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방법과 관계기관 지원대책 등도 안내하고 있다.

이 교재는 교육현장과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청소년시설은 물론 군부대와 보호관찰소, 소년원 등 교정기관에도 배포해 예방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교재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자책자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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