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17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후 기간이 만료되는 14곳을 대상으로 재선정을 추진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운영비 지원과 품질관리 등을 통해 어린이집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공공형 어린이집 인증을 받은 시설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인증기간 동안 취약계층 입소·보육 우선권 부여, 안전공제 의무 가입 등 제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또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강사 연수, 재무회계 관리 등 품질관리 사업에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한편 제주시 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95곳이며, 아동 4607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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