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5월 1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고 주말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월 1일 따뜻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8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5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평년 12~14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평년 19~20도)가 되겠다.

2일 오후부터는 비가 시작돼 휴일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도 전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2일 비가 오면서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 낮 최고기온이 제주 24.8도, 고산 20.9도, 성산 23.1도, 서귀포 21.0도를 기록하면서 서귀포를 제외하고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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