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밤을 기해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2일 오후부터 3일 오후까지 20~60㎜, 남부와 산지 등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특히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부와 산지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평년 12~14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2일 비가 내리면서 모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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