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하는 현세린(19·대방건설)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으로부터 후원을 받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최근 후원 계약식을 진행했고 현세린과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현세린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에스트레야담 레이디스오픈과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루키다.

특히 그해 10월 제주도대표로 참가한 전북 익산에서 펼쳐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등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다음해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3위에 오르며 올해 정규투어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현세린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에 첫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의약전문기업으로 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국제여자축구 경기 등 각종 스포츠를 후원해온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골프와 인연을 맺으면서 현세린을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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