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택가와 공원 등을 배회하며 쓰레기를 뒤집어 놓거나 시민들을 놀라게 하는 ‘야생 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시청 홈페이지에는 찬·반 논쟁이 가열.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야생 고양이가 광견병까지 옮기는 걸 알면 고양이를 제거하는 것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옹호했으나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고양이를 잡아 죽여서 개체수를 줄이려는 것은 근시안적인 발상”이라고 지적.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야생고양이를 안락사 시키는 것 외에 불임시술 등 적절한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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