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늘과 보리 등 농작물 수확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6월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연기되면서 일손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농촌 수눌음 운동.일손돕기 창구'를 시청 농정과 및 읍.면.동, 농협에 설치해 운영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손돕기 운동에 농업인단체 및 각급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농가당 10여명 이하 소규모 단위로 인력을 편성하고, 작업시간은 최소 5시간 이상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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