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에서 저공해차량 시대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환경부가 차세대 저공해 자동차로 부상한 전기차를 내년 서울과 제주에서 시범 운행키로 한데 이어 제주시도 내년 7월부터 운행할 공영버스를 모두 저공해차량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SK가스㈜가 비용을 부담해 대우자동차연구소에서 특수 제작한 LPG버스를 삼영교통에 시범 운행토록 하고 있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내버스 외곽노선의 안정적 운행을 통한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7월부터 시가 직접 운행키로 한 공영버스(중형) 15대를 모두 저공해차량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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