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재개 시기 코로나 진정 국면 등 고려 신중히 결정

제주경마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7일까지 임시 휴장을 연장한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부산·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가 1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오는 17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느나 경마를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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