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수중탐사 관광상품이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우수해양관광상품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우수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83개 응모 상품 가운데 서귀포시 섶섬 수중관광인 '볼레낭개 호핑투어' 등 8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볼레낭개는 서귀포 보목항을 일컫는 제주어이고,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을 즐기는 관광상품을 말한다.

주로 해외에서 즐기던 호핑투어를 지역주민과 협력해 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수부는 선정된 우수해양관광상품에 각각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2개 우수상품에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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