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중은행서 원스톱 처리...1차 보다 적용 금리 높아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전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2차 금융지원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18일부터 이들 6개 시중은행에서 접수가 시작되고, 같은 달 25일부터 대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차 금융지원 금리는 1.5%지만, 2차 금융지원 금리는 이보다 훨씬 높은 3~4%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초저금리' 대출'의 순기능 외에 초과 수요로 인해 실수요자에게 제때 공급되지 못하는 일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업무도 시중은행에 위탁해 대출 관련 모든 업무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되도록 절차를 간소했다.

한편 1차 지원을 통해 음식점업 19만2000건(22%)을 수혈했다. 소매업(15만1000건/17%), 도매업(10만2000건/11%)에 대한 지원이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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