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체조협회와 서귀포시체조협회가 9일 각각 창립총회를 개최, 지역 체조 활성화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9일 제주시·서귀포시체조협회 창립
김영희·현정선  회장 각각 추대 

제주시와 서귀포지역의 체조 활성화를 담당할 각 시체조협회가 꾸려졌다. 

제주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는 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2층 나눔홀에서 도체조협회 임원을 비롯해 제주시체조협회 대의원, 서귀포시체조협회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시체조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주시체조협회와 서귀포시체조협회 규정개정안 심의의 건과 제주시체조협회와 서귀포시체조협회 임원선출의 건, 2020년 사업계획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체조협회장에 김영희 제주시 댄스로 원장을, 서귀포시체조협회장에 서귀포시 파워댄스 휘트니스 현정선 원장을 각각 추대했다.

또 제주시체조협회 총무이사에 강성희씨를, 서귀포시체조협회 총무이사에 박미숙씨를 선임했다. 

각 시협회는 체육회규정에 따라 부회장 7인 이내, 이사 15인 이상 29인 이내, 감사 2인을 각각 선임하기로 했다. 

도체조협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2020전국생활체육체조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3일 2020년 도어르신체조대회, 10월 17일 제5회 도협회장배생활체조대회와 제13회 교육감배체조대회를 각각 한라체육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체조협회는 지난 1월 19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각 시체조협회 창립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협회 창립준비 구성에 나서 지난 2월 28일 각 시체조협회 대의원 구성 및 임원 구성 회의를 진행했다.

당초 3월 14일 각 시체조협회 창립총회가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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