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에서 60대 관광객 응급환자가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3분께 가파도 남서쪽 한 바위에서 사진을 찍다 미끄러져 추락한 관광객 A씨(60·여)를 의용소방대원이 구조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태운 후 이날 오후 12시24분께 화순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허리 및 머리 타박상으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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