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제8회 바다식목일 기념 정부포상·장관표창

사진왼쪽부터 대통령 표창 수상자 박신홍 제주시 동복어촌계장, 장관 표창 수상자 서귀포 서귀동어촌계장.

박신홍 제주시 동복어촌계장(제주시어촌계협의회장)이 제8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제8회 바다식목일을 기념, 수산 자원보전 유공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대상자로 박신홍 동복어촌계장(제주시어촌계협의회장)과 강유신 서귀포 서귀동어촌계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어촌계장은 어업인 지위 향상과 어촌계 활성화를 통한 수산자원보호 의식 함양, 어촌계장 수당지원 제도 마련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산종묘방류사업에 적극동참, 자체 금어기를 설정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장관 표창 수상자인 강유신 서귀포 서귀동어촌계장은 수중레저사업자와 해녀들간 분쟁 해소를 통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해중경관지구 조성에 협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바다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을로 지정, 바다 녹화 등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으며 시상식 등 계획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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