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2021년산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1차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무, 배추, 양배추, 당근, 쪽파, 브로콜리, 콜라비, 적채, 마늘, 양파, 방울다다기양배추, 비트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이뤄진다. 

시는 채소류 재배농가와의 면담 등을 통해 인적사항, 품목별 재배면적, 증감사유 등 조사표를 작성하게 되며,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농가 의향 조사에 따라 재배가 이행될 경우 원예수급안정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파종 이전 재배의향 조사를 통해 과잉생산구조를 개선하고 계약재배 확대를 유도하는 등 월동채소 제값받기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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