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7일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의 개인서비스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다.

현재 제주시내 102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120여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제주시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명패 제작, 쓰레기봉투 제공, 수도요금 감면, 전기설비 안전검사 및 방역소독,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대금리 적용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거나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 3년 이상 또는 1000만원 이상 체납 업소, 영업 개시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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