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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개발사업지구 건축규제 손댄다
김경필 기자
입력 2020-05-12 (화) 17:03:25 | 승인 2020-05-12 (화) 17:26:28 | 최종수정 2020-05-12 (화) 17:26:25

제주시 6곳 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 6월 발주
탑동지구 고도완화 검토…공원 지하주차장도

제주시 지역 노후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건축규제 완화방안이 검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다음달 노후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일도택지개발지구, 연동택지개발지구, 함덕택지개발지구, 탑동택지개발지구, 이도2도시개발지구, 하귀1도시개발지구 등 6곳 366만9581㎡이다.

이곳은 모두 10년 이상 경과한 개발지구다.

일도지구는 1985년, 탑동지구는 1987년, 연동지구는 1996년, 함덕지구는 2002년, 이도2지구는 2003년, 하귀1지구는 2004년 조성됐다.

시는 현 시점에 맞도록 노후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건전한 도시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노후 개발사업지구 6곳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하고 건폐율과 용적률 등도 손질할 예정이다.

특히 탑동지구에 대해서는 건축고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용역 과정에 건축물 높이를 5층 이하에서 6∼7층까지 완화해주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지구단위계획 변경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후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일부 계획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다른 도시개발지구와의 형평성 등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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