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수기 부문…2003년 1월31일 마감

 제주불교 본사 한라산 관음사(주지 중원 스님) ‘제주 4·3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제주 4·3 과 관련한 소재로 공모부분은 중편소설, 체험수기. 관음사는 제주 4·3 당시 무장대와 토벌대간의 첨예하게 대립했던 지역이다. 4·3 당시 사찰이 모두 불태워졌었다.

 올해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게 될 이번 4·3 문학상 작품 공모는 응모자의 종교와 상관없이 4·3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중편소설 당선작에게는 상금 500만원(가작 200만원)과 체험수기 당선작에게는 상금 300만원(가작 100만원)이 수여된다.

 응모자격은 신인 및 문단에 등단한지 10년 이내의 작가로 마감은 오는 2003년 1월 31일까지다. 당선작 발표는 2003년 3월이며 시상은 4월에 실시된다. 접수문의=제주불교사회문화원. 문의=758-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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