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희재 '구름모자 쓴 산방산', 김종규 '올레길 폭설 속에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청 별관 로비 1층에서 '2020년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산시 동구 방어진에서 촬영된 바다 위 거대한 쌍용오름 현상의 작품 '쌍용오름'과 제주 산방산이 마치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듯한 자연현상을 담은 작품 '구름모자 쓴 산방산', 폭설 속 성산일출봉 해변 올레길 여행자 모습을 담은 '올레길 폭설 속에서' 등 사진 30점이 선보여진다.

기상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도내 다른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전시회는 오는 7월 25일~8월 9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차 전시회는 오는 9월 23일~10월 6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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