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12분께 우도 동쪽 37㎞ 해상에서 어선 A호 기관장 김모씨(60)가 다리 골절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7시22분께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현재까지 응급환자 39명을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