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올해부터 2년동안 서귀포시지역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 총 34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장비현대화와 외래재배치 공사, 소아응급실 확충공사 등 시설보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3억1000만원을 투입, 고압산소치료센터 장비 등 4종을 보강하고 2013년 신축 개원 이후 포화상태에 이른 진료과에 대한 외래공간을 재배치, 외래 진료실을 확보하는 한편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 지원부서를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서귀포보건소는 2021년에는 21억5000만원을 들여 소아응급실을 확충하고 특수구급차 등을 구입, 공공의료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 대한 편의 제공은 물론 응급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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