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5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39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사거리 남측 일주도로에서 고모씨(58·여)가 몰던 승용차량이 도로 옆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고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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