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보건복지부, 2억4천만원 지원 협력망 구축 강화

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따라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인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뽑혔다.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9일전국의 지방의료원 등 총 40개 공공병원 중에 서귀포의료원을 포함 15개 공공병원을 먼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의료원은 국·도비 각 1억2000만원씩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원장 직속으로 공공의료본부를 조직한다.

이어 본부장(전문의) 아래에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3명의 인력을 배치, 노인 골절환자와 뇌혈관 질환자 퇴원 시 지역사회 연계 관리와 중증 응급질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등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협력망 구축을 한층 강화한다.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은 “이번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으로 제주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서귀포지역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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