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원회 추경 계수조정 25억1500만원 조정
부대의견 사용제한 항목 중 학원 삭제 

속보=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본보 5월 15일자 5면) 에게 7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지난 18일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25억1500만원을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7만6000여명에게 제주교육희망지원금 2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7억원이 증액된 235억원으로 계수조정됐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1인당 30만원이 지원될 경우 2300여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학교무선인프라구축 사업에 150억원, 코로나19대응지원 1억5000만원, 고교통학버스운영지원 1억5000만원, 체험중심과학환경교육지원 1500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감액내용으로는 학교급식환경개선시설현대화 사업 7억8000여만원, 학교교실증개축 6억8800만원, 학교급식비지원 5억800여만원,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 2억8300여만원, 식품지원사업 2억1300여만원,  학생배치책걸상 및 사물함 구입 2940만원 등이 감액됐다. 

특히 부대의견으로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사용제한 항목 중 학원부분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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