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 3일 아시아나 방문 휴양철회 요청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오사카 노선의 겨울철 휴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시아나항공을 방문, 휴항검토 철회를 요청키로 했다.

관광협회는 이길현 회장을 비롯해 김부경 부회장 겸 오라관광 대표, 고인부 국제여행업협의회장 등 방문단은 3일 서울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한 박찬법 대표를 만나 휴항철회를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취항한지 18개월만에 운항이 중단될 경우 국가신인도 추락은 물론 향후 현지 대형여행사들의 제주상품판매에 무관심 표명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이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오사카 지역의 관광홍보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 탑승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것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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