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 예정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앞두고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22일부터 31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

봉축행사 전 제주자치경찰단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협업해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불전함, 문화재 보관장소 등 사찰 내·외를 점검한다. 

또 특별방범활동 기간 형사 기동차량과 112순찰차를 통한 사찰 주변 연계순찰을 강화한다. 

불전함 털이, 소매치기, 방화 등 각종 범죄에 대비해 거동이 수상한 사람에 대한 선별적 검문활동도 벌인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사찰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찰 자체적으로도 자율방범체계를 강화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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