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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도로 '오희준로' 명예도로 부여 추진 관심
윤주형 기자
입력 2020-05-24 (일) 15:04:27 | 승인 2020-05-24 (일) 15:15:11 | 최종수정 2020-05-25 (일) 09:01:44
5·16도로 자료사진

서귀포시 비석거리-남서교 7.8㎞ 명칭 부여 추진
주민의견 수렴 및 위원회 심의 거쳐 8월 공고 계획

군사정변의 산물로 평가 받는 제주 5·16도로 일부 구간에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얼을 기리고, 국내·외 산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5·16도로 일부를 명예도로로 해서 '오희준로'로 부여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고 오희준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토평초, 서귀중, 서귀고를 졸업하고 제주대에 입학해 등산에 입문했다.

이후 해발 8000m급 세계 최고봉 10좌를 한번의 실패 없이 등정했고, 남·북극점 등을 밟은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16도로 일부 구간을 오희준로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관련 절차 등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6월 명예도로명 사용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7월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8월 명예도로명 부여 공고 등을 거쳐 오는 1월 명예도로명 관련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구간은  5·16도로(1131호선) 전체 41.164㎞ 구간 가운데 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에서 남서교 앞까지 7.8㎞ 구간이다.

5·16도로는 서귀포시 토평동 비석거리 교차로와 제주시 이도1동 남문사거리를 잇는 지방도로, 5·16 군사 정변 때 만들어진 도로라고 해서 이러한 명칭이 붙었다.

이 도로는 1932년에 임도로 개설됐고, 1943년에 지방도로 지정됐다.

1956년에 도로 정비가 시작되다가 1961년에 발생한 5·16 군사 정변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 및 정비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일부 도민들은 1932년부터 사용하던 도로를 5·16도로로 부르는 것에 대한 거부감 등을 보이면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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