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능희 전 단장(왼쪽)과 강용덕 이사장.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최근 창단 멤버인 오능희 단장이 1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밝혔다.

오 전 단장은 "성악의 길 30주년 기념공연 준비에 집중하고자 단장 직을 내려놓는다"며 "오페라인제주가 클래식 음악을 주축으로 제주의 문화적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고 인재 양성의 장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페라인제주는 당분간 단장을 공석으로 기획국장 김태연씨가 단장 직무대행을 겸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오페라 아카데미 총감독에는 현선경씨를 임명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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