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 수상작 '천년아리랑, 꿈의무용(조영희 작)'

㈔한국사진작가협회 주관, '천년아리랑, 꿈의무용' 선정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김양평)가 주최·주관하는 제38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제주 조영희(사진·75)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무용'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2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공개심사를 추진하고 응모작 1878점 가운데 대상 1점과 우수상 2점, 입상 40점, 입선 336점 등 모두 37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무용'은 중국에서 공연되는 아리랑 공연을 접하고 여러 차례 촬영한 것으로 그 가운데 북춤 장면이 담긴 작품이다.

김춘성 심사위원장은 "대상 수상작인 '천년아리랑, 꿈의무용'은 한과 염원이라는 정서가 빛과 소리로 반영돼 한 장면에 담긴 우아하고 화려한 수작"이라며 호평했다.

조 작가 이외에도 이번 사진대전에는 제주 출신으로 박해섭씨가 특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고원하·윤석순·이창훈·장택호·황영훈씨가 입선했다.

조 작가는 제주도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중앙이사를 역임했다. 개인전 1차례와 다수의 단체전을 치렀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화랑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작품은 6월 28일까지 전시한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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