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입주기업인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JDC에 따르면 시리즈 A 투자는 창업 2~5년 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10억원에서 20억원 미만의 투자다.

브이에스팜텍은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포스코기술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이에스팜텍은 지난해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1기로 입주해 1년 동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진행해왔다.

올해 3월에 POST-BI(Post Business Incubator, 창업 후 보육)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은 1년 동안 입주해 지속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신약재창출) 분야에 있어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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