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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등산 중 삐끗했어요" 응급상황 대처방법삼도119센터 소방사 김희나
김희나
입력 2020-05-26 (화) 14:37:55 | 승인 2020-05-26 (화) 14:53:37 | 최종수정 2020-05-26 (화) 14:39:57

최근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야외활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등산객들을 볼 수 있다.

등산은 대자연 속에서 심리적 재충전과 함께 오랜 시간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고르지 못한 지면 상태나, 우천 후 미끄러짐 등으로 발목 염좌 사고의 발생이 빈번하다.

염좌란 관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것을 일컫는 말로, 관절 인대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이 원인이다. '그냥 살짝 삐었겠지'하는 마음으로 방치해서는 안 되며, 응급처치로 'PRICE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

P(Protection, 보호) : 환부를 보호한다. 

R(Rest, 휴식) :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I(Ice, 얼음찜질) : 염좌 후 48시간은 얼음찜질을 적용하여 붓기를 줄인다.

C(Compression, 압박) : 압박붕대를 이용하여 압박하면 혈류량이 감소하여 염증 발생 부위가 확대되지 않아 다친 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Elevation, 올림) : 누운 자세에서 발목을 심장보다 위로 올려 부종을 줄인다.

또한, 사전에 염좌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첫째, 산행 전 준비운동은 필수. 체온을 살짝 높이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줄인다.

둘째, 내리막 보행에 주의한다. 또한 등산 자세는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고,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가슴-발끝-무릎은 일자가 되는 것이 좋다.

셋째, 배낭의 부하로 인한 상해 유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한다.

비상시 응급처치 후에도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한다면, 119에 신고하도록 하자. 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것이다.

김희나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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