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제주시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행사장에 있는 무연분묘 이장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새별오름 행사장 주변에 분묘가 많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유연분묘 이장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30기를 이장했다.

하지만 연고자가 없어 관리되지 않은 무연분묘도 많아 들불축제 운영에 지장을 줌에 따라 올해 무연분묘 이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일대 무연분묘는 총 9기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개장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6∼7월 현장 확인과 8월 개장공고 절차를 거쳐 11∼12월 최종 개장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개장허가가 이뤄지면 시는 양지공원에서 화장을 한 후 10년간 봉안하게 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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