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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추정물질' 당뇨약 31개 제조·판매 중지
한 권 기자
입력 2020-05-26 (화) 16:43:24 | 승인 2020-05-26 (화) 16:45:31 | 최종수정 2020-05-26 (화) 16:45:26
사진=연합뉴스

식약처 "인체 위해 우려 매우 낮아"
제주도 현황파악…재처방 등 안내

국내 유통되는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의 31개 의약품에서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돼 제조·판매·처방이 중지됐다.

제주에서도 문제가 된 의약품을 복용중인 환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개 중 31개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NDMA가 초과 검출된 31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했다. 

보건복지부도 병원, 약국에서 문제가 된 의약품의 처방과 조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26일 자정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도 정지했다. 

식약처는 NDMA가 검출된 31개 의약품을 복용했더라도 인체에 위해가 발생했을 우려는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의약품 중 일부 품목에서만 NDMA가 잠정 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상황이어서 대다수 환자에게는 영향이 없다"며 "의·약사 상담 없이 당뇨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도 이날 문제가 된 의약품과 관련 종합병원과 개인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 당뇨약 복용 환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의약품을 복용중인 환자는 26만명으로 파악됐지만 도내 복용중인 환자 수는 현재 파악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의사협회, 약사회, 종합병원, 개인병원, 보건소 등에 식약처 관련 지침이 내려왔다"며 "의사, 약사와 진료, 상담을 통해 재처방이나 대체조제 등이 이뤄지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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