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종 「허락하신 새 땅」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했다고 한다. 나중에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이스라엘에게는 가나안이 허락된 새 땅인 셈이다. 저자는 결국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다음에 보이는 모습이 오늘날 기독교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강학종 목사는 「허락하신 새 땅」을 통해 이 같은 성경 내용으로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날카롭게 집어낸다. 성경이 옛날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보인 행적을 기록한 책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을 담은 책이라고 이야기하며 교회의 갱신과 각성을 호소한다. 베드로서원.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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