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기 결혼에 이어 전신마비 위기까지 겪은 배우 이계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12시부터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계인이 화제다.

이날 이계인은 사기 결혼부터 전신마비 위기, 배우로서 은퇴 고민까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계인은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계인에 따르면 결혼한 아내에게 본 남편이 따로 있었고, 이는 이계인의 돈 때문에 결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과거 드라마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건강이 안 좋아졌고, 이후 전신마비가 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까지 듣는 등 상태가 매우 안좋았고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한편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계인은 MBC'수사반장'에서 각종 범인 역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특히 MBC '전원일기', '허준', KBS 1TV '태조 왕건'이 그의 대표작이며 MBC '주몽'의 모팔모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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