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모 진행, 수상작 해녀박물관 입점 판매
오는 9월 7~11일 접수…총상금 2200만원 규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0년 해녀문화 콘텐츠 문화상품 발굴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11일까지로 출품작 접수는 9월 7일부터 가능하다.

공모자격은 제주해녀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향후 오프라인 문화상품점 내 입점판매가 가능한 실물 문화상품(캐릭터상품·예술상품·예술소품·생활용품·팬시상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개인 또는 업체다.

이미 판매 중이거나 출시(공개)된 콘텐츠 및 상품, 타 공모전에서 입상 또는 수상한 상품,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표절·모방한 상품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출품작과 제출서류를 첨부해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2점), 은상 150만원(5점), 동상 50만원(7점) 등 총상금 2200만원 규모로 이뤄진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홍보하고 전시실에서 1년간 전시한다. 판매가 가능한 상품은 해녀박물관 기념품 판매점에 위탁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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