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해 경마 재개 시기 결정

제주경마가 다음달 10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부산·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가 추가 연장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경마공원의 휴장 조치는 6월 10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연장한 바 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마 재개 시에도 공원 내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 예약된 고객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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