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주거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28가구를 대상으로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및 읍·면·동과 합동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취약계층 안전 보호 및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차광막·방충망·냉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SOS긴급지원단 인적안전망을 구축, 주 1회 이상 취약가구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서는 소화기·단독형 화재경보기·가스누설경보기·누전차단기 등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