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시설 민관 합동점검…구조인력·장비 보강

[제주도제공]

제주시는 올여름 피서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까지 일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조기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오는 6월 5일까지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대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7300만원을 투입, 안전시설 보수 및 인명구조장비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안전요원 200명을 채용해 개장 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병행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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