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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사업추진 답보 국제학교 유치로 돌파구 찾아야
김용현 기자
입력 2020-05-28 (목) 16:15:58 | 승인 2020-05-28 (목) 16:17:54 | 최종수정 2020-05-28 (목) 16:17:51
영어교육도시 전경

지난해 5호 국제학교 ACS 유치추진 불구 도교육청 불승인
사실상 사업포기 사업효과 4개교 유치 그쳐 효과 반감 우려 
미국과 영국 2곳 설립 협의 진행중…도교육청 입장도 촉각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정부승인에 따라 2021년까지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7곳을 유치키로 했다. 7개교 운영시 제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재 4개교 유치에 그쳤다. 지난해 국제학교 유치 좌절이후에 영어교육도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쪽짜리 우려되는 영어교육도시 사업

정부·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08년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을 발표하면서 목표연도인 2021년까지 국제학교 7개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7개교 운영세 영어교육도시의 계획인구는 1만9864명(학생 9000명)에 주택 4660세대를 제시했다.

7개교 운영시 영어교육도시 임직원과 거주민의 도내 소비액은 매해 70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됐다. 

당초 사업완료시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치에 성공한 국제학교는 4개교에 그치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구는 목표의 48.8%, 주택 67%에 불과한 상황이다.

제주도와 JDC는 지난해 제주영어교육도시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싱가포르 앵글로차이니즈스쿨(ACS)를 유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지난해 5월 자본입증 불확실 등 인허가 조건 불충족의 이유로 최종 불승인했다. 

ACS측도 불승인 이후 수정·보완을 거쳐 승인절차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등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CS불승인 이후에 6호와 7호의 국제학교 유치도 사실상 막히는 등 영어교육도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였다.

△국제학교 유치 기대감도  

그나마 JDC는 ACS 불승인 이후에 미국과 영국의 현지학교 2곳이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설립 추진의사를 밝혀왔고,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무협약이나 계약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자본확보와 국제학교운영 계획 등에 있어 협의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JDC는 밝혔다.

JDC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최소 1곳에 대해 협의를 마무리한 후 도교육청에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역시 영어교육도시내 국제대학교 유치를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도교육청은 인허가 조건 불충족 때문에 ACS를 불승인한 것일 뿐 국제학교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7월 기자회견에서 영어교육도시내 남아있는 학교 부지를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결국 영어교육도시가 정상화되려면 도교육청이 국제학교 인허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승인허가를 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정읍을 비롯한 영어교육도시 인근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학교 추가유치를 원하는 등 영교도시 사업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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