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올누나 「차라리 고양이를 믿을래」

「차라리 고양이를 믿을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애묘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체다와 올리, 반려인인 저자가 함께한 나날을 담은 책이다.

삭막하고 치열한 인간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워커홀릭'이었다고 칭할 정도로 일 이외의 것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저자가 체다와 올리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구멍 난 마음을 치유해주고 잊히기 쉬운 '본질적인 사랑'이 무엇인지를 매 순간 일깨워주는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평온한 일상, 그 안에 깃든 크고 작은 기적 같은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펼쳐낸다. 마음의숲. 1만4800원.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