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에서 원내 정당 진입에 실패한 민생당이 전국 시·도당을 축소함에 따라 민생당 제주도당도 활도을 중단했다.

양길현·양윤녕 민생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지난 30일 입장문을 내고 "민생당은 지난 4월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민심의 뜻을 받들지 못해 결국 참패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당 중앙당은 원외정당으로 절락한 당을 극복하기 지난 5월초 구조조정 차원에서 전국 17개 시·도당을 7개로 축소했다"며 "제주도당은 5월 28일자로 활동을 접는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당을 더 큰 당으로 재건시키면서, 환골탈태의 각오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거듭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