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복지타운 광장 내 북극성 분수 운영시기를 당초 6월에서 7월로 한달 연기한다.

시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3∼6차례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를 가동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시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어린이들이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에서 집단으로 물놀이를 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돼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으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분수 가동 연기 사유를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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