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곽금초등학교와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추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안전시설이 부족, 학생들이 과속차량에 의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와 지방비 등 5억원을 투입해 노후 보도블록과 안전펜스를 교체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교차로 알리미, 발광형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 학생들의 사고 위험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